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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환경에서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 바로 그것은 바로 모든 이들이 '옳음 투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옳음은 우리가 과거로부터 진행한 나에게 익숙한 방식이거나 변화를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상황의 연속에서 가지고 있는 일종의 편견일 수 있습니다. 쉬운 문제만 있다면 굳이 리더십을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요즈음과 같이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는 쉽지 않은 문제들이 계속 던져지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내고 있는 목소리는 하나같이 모두 자신만의 '옳음'으로 대변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방식이 옳아요', '이번에는 인센티브를 받는 것이 옳아요', '제가 제안한 프로그램의 기획이 옳아요'와 같이 서로 옳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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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본질 우리의 감정은 이 세상에 나와 있는 많은 색깔들과 같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색깔에 고유함을 가지고 있고 장단점이 있지 않듯 우리의 감정 또한 제각각 고유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감정을 바라볼 때 유의해야 할 점은 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혹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 가운데 수용하지 못하는 감정이 있다면 그것조차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모든 감정을 수용하는 자세가 가장 먼저 요구됩니다. 감정의 본질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의사소통이 어찌 보면 정서적인 반응에 공감하는 것이라는 뜻이 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메러비언은 일찍이 의사소통에서 존재하고 있는 비언어적인 표현이 전체의 93%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며 우리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정도는 신체를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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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대화의 오해 사람들에게 비폭력대화를 설명하면 마치 감성적인 대화로만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샬 로젠버그 박사께서 하신 말씀은 온정적이고 돌보는 마음만은 아닙니다. 냉정하게 관찰하며 덧붙이지 않고 보고 들은 것과 이성적으로 시작하여 에너지를 가슴으로 내려서 나를 바라보는 과정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욕구를 통한 자기 공감과 자기 연결입니다. 비폭력대화를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또 하나의 오해는 대화를 하는 데 있어 마냥 친절하고 조용하게 이른바 착하게만 말해야 하는 대화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기분이 나쁠 때는 오히려 소리를 지를 수도 있고 논쟁을 할 수도 있지만 비난이나 자책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폭력대화의 본질은 바로 인간의 기본적인 본성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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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감정 분노감정은 적대적인 공격성과 도구적인 공격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먼저 적대적인 공격성의 목적은 위협을 가하기 위함이고 교감신경이 활성화가 되지만 도구적인 공격성은 먹이를 얻고자 하는 수단으로 교감신경이 안정화됩니다.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 나오는 자신의 강점행동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노에 따른 스트레스 행동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분노감정이 드러내는 공격성은 모두 신경화학물질인 세로토닌과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편도체의 역할이 큽니다. 스트레스는 분노를 증가시키는 연료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분노로 인해 스트레스는 감소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방법은 자신의 분노가 상대방보다 더 잘 드러나서 해소를 하게 되는 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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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반데룽 링반데룽이라고 하는 단어는 등산용어로써 '둥근'을 의미하는 링과 '걷기'를 의미하는 반데룽이라는 단어로 이루어져 있는 독일어입니다. 사람들이 등산을 하는 도중에 만나게 되는 짙은 안개나 폭설, 폭우, 혹은 야간 등반과 같은 날씨의 영향으로 인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잃어버리게 되는 상황을 뜻합니다. 목표하는 방향으로 오르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먼발치에서 바라보면 계속해서 원을 그리며 맴돌고 있는 것입니다. 환상방황이라고도 불리는 링반데룽은 우리의 삶에서도 그 의미를 찾아 볼수 있는데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명료함과 혼란스러움을 한꺼번에 겪으며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만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때때로 가야할 목적지를 잃어버리고 심리적인 방황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링반데룽과 삶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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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문화와 수직적 문화 여러분의 팀이나 조직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부분은 두 가지의 문화를 따로 떼어내어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로, 수평적 문화와 수직직 문화를 이야기하게 되는데 이는 조직이 오랫동안 그들만의 업무와 관계 방식을 통해 형성되어 지금도 유지하고 있는 고유한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계층의 구조와 의사결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구분되는데 당연히, 두 가지에는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수평적 문화는 협업과 민첩성에 있어 효과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획을 장려하는 반면 수직적 문화는 안정적인 시스템하에 명확한 지시와 효율성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수평적 문화는 탑다운방식의 직급에 대한 장벽을 최소화할 수 있고 직원들 사이에서 의사결정에 대한 분배와 권한 위임이 ..